마음의 소리

마음 쓰레기 청소

열정의 마라토너 2021. 6. 26. 00:40

지금 마음속의 쌓인 쓰레기를 청소하고 있다.
와이프와 딸은 잠들고 삼척의 어느 자연 휴양림 캠핑장에서 바람소리와 음악을 도구삼아 눈물을
흘리니 이제야 마음이 진정이 된다.
정말 힘들때는 눈물이 최고의 치료제 인듯하다.

근 5개월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난 내 자신을 잊은채 내 자신을 소모시키며
긴 한숨조차 쉬지 못하며 맘 졸이며 지내왔다.
코인이라는 투자를 통해 뜻하지 않게 1억이라는
돈을 벌었다.희망회로를 돌리며 밤낮없이
일확천금을 기대하며 희망과 좌절을 반복했고
감정이 썩어 좀비가 되어가며 소중한것들을
잃어버리는 것도 망각하며 살았다.
1억이라는 돈이 신기루 처럼 사라진뒤에야
망가진 나를 볼수 있었고 그때서야 긴 한숨을 쉬며
멈출수 있었다.

아버지는 알수없는 병으로 식사를 못하시며
병원을 다니셔야 했지만 정신이 나가있던 나는
짜증을내며 건강관리 잘 하시라 말 하기 일쑤였다.
왜 친절히 조심히 말씀 드리지 못 했는지.

마음에 여유가 없고 병들어 있어서 그랬을 것이다.
무엇이 문제인지 알면서도 노력하지 않았다.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다.
나의 가족을 사랑하지 않았다.
나의 주변을 아끼지 않았다.

남들보다 부족해도 괜찮다.
인생은 돈이 전부는 아니다.
내가 의미있는 삶을 사는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행복은 빛날것이다.

마지막 힘이 다 할때까지 최선을 다하며 살면
웃으면서 눈 감을수 있을것이다.

나의 모든것에 최선을 다하며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