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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일기

오늘의 운동-실내 자전거

by 열정의 마라토너 2022. 2. 22.

운동 다이어트 11일 차

재택근무를 하게 된 오늘 일찍 일어나
자전거를 타려는 나의 계획은
당연하게 공수표가 되어 버렸다.
여유가 생긴 만큼 게으름도 생겼다.
언제 한 번은 의지력이 생기겠지 하고
하루를 시작했다.

바쁜 일도 없는 현재 업무상황에서 재택근무라니..
자리를 지켜며 근무시간을 채워 나갔다.
점심시간이 지나자 오전에 하지 못한
운동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회사 대표가 안다면 경을 치겠지만
건강한 정신에 건강한 육체
더 나은 집중을 위한 투자
스스로 애사심에 대한 이유를 만들어 내며
타이밍을 보고 있었다.

오늘 저녁에 치과 야간 진료가 있고
임플란트 치료를 하게 되면 어떻게 될지 몰라
저녁 운동을 개런티 할 수 없었다.
그래서 4시 50분경 운동을 시작해서
한 시간을 채웠다.

강도는 항상 6으로 고정하고 시작했다.
어제만큼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어제 강하게 운동을 한 모양이다.

심박수가 형편없다.
운동을 하는지 노는 건지 구분이 안 가는 수치다.
심박수 140을 좀처럼 넘지 않는다.
좀 더 강하게 밟아야 하지만 맘처럼 되지 않는다.
몸은 쉬엄쉬엄 하라고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한 시간을 채웠지만 시원하지 않다.
항상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없지만
심박수, 칼로리 기대 이하의 수치다.

짧고 굵게 인터벌 30분이면
소모되는 칼로리인데
30분을 의미 없이 페달을 밟은 기분이다.
상황이 운동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그런 거로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고 반성을 하기로 했다.

제대로운동하자.

운동종목-실내자전거
운동강도-6
운동시간-60분
소모칼로리-505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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