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구조조정1 희망퇴직?구조조정? 2020년 전 세계는 코로나로 혼돈의 시대에 빠졌다. 세계대전 때 보다 많은 사람이 죽었고 IMF보다 더 혹독한 상황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세상의 활동이 잠시 멈추면 될거 같았다. 길어야 6개월 이라는 희망의 소리에 좌절하지 않고 견뎌낼 수 있을 거 같았다. 여행의 모든것에 자물쇠가 채워지자 여행사가 직업이었던 나의 삶도 자물쇠가 채워진 듯 답답한 일상의 연속이었다. 무급휴직으로 인한 시간 과잉은 날 나태하게 만들었다. 나태함은 날 더욱 어둡게 만들었다. 어둠은 나 자신만이 아닌 가족을 감싸며 유쾌하지 못한 일상의 연속이었다. 웃음기 사라진 자신을 거울로 보기 너무 힘들었다. 누구나 그렇듯 현재의 상황을 외부의 원인으로 돌리며 현실 부정과 분노감에 빠져 지냈다. 나아질 기미가 없던 어느 날 딸아이의 퉁명.. 2021. 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