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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같은 또 다른 오늘 2024년 1월 2일 2023년이 끝났다. 아직 정리 하지 못한 감정들과 생각들이 가득한데 새로운 날이 시작되었다. 뭔가 찜찜하고 용서할 수 없는 감정들로 휘감겨 있고 완납되어야 할 것들이 연체되어 부채감으로 남아 있다고 해야 할까. 한동안 회사내에서의 팀원 때문에 많은 일이 있었다. 다른 직무의 직원 관라로 트러블을 일방적으로 참아야 했다. 그 직원이 외부에 퍼뜨리고 이간질 하는 내용이 분하고 화나는 일들이 많았지만 관리자로서 감정적으로 대응 힐 수 앖기에 억울해도 참고 참았다. 그 이후 상위 직책자의 나에 대한 관계가 힠들어졌다. 나의 대한 모든 평가가 부정적이었다. 관계가 일정부분 건조했으면 하눈 의도는 있었지만 이렇게 부정적 당하고 무시받고 싶디는 않았다. 그로인해 나의 자존심 자존감은 회의시간 .. 2024. 1. 2.
다시 시작 마지막 글을 작성을 한지 벌써 1년이 되었다. 난 6개월정도 라고 생각했는데 1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다. 코로나와 함께 온 무력,우울,좌절 이라는 감정을 떨쳐내려 말이 아닌 글로 적으려고 했던 시간이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소재 고갈은 아니었고 나태함과 또 다시 시작된 업무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작년 3월이후 나태함이 시작되어 글쓰기가 숙제가 되었고 또 그 이후 나의 회사업무도 변화가 생겨 많은 업무배정과 굵직한 프로젝트 수행 또 다시 맡게된 팀장 보직 업무로 인해 작년 6월부터 지금까지 무엇인가에 신경을 쓸수 없었다. 신입사원때 이후 안하던 야근을 4개월동안 했어야 했고, 처리하지 못하는 업무와 변화된 팀장직무의 업무들이 나의 한계를 확인 하는듯 매일 쏟아졌다. 예전의 자신감이 없어져.. 2023. 3. 3.
간만에 운동 일지-우울해 지기 전에 달리자 2주간의 무력감과 우울감에서 벗어나려 했지만 워낙에 질긴 놈들이라 쉽게 떼어내지 못하고 지냈다. 예전 같았으면 훌쩍 연차를 내고 바람이라도 쐬러 갔을 테지만 코로나 시국과 커버린 딸아이 때문에 혼자 끙끙 앓고 삭이며 나를 갉아 먹고 있었다. 오늘은 운동 해야지 운동해야지 하며 지금까지 아까운 시간을 버리고 있었다. 3월 20일 날씨는 좀 쌀쌀 했지만 햇살은 너무 따뜻했다. 어디라도 나가고 싶다던 딸 아이의 투정을 뒤로 한채 달리기를 위해 몸을 움직였다. 2주라는 짧은 시간동안의 게으름인데도 몸은 벌써 운동을 거부하며 게으름을 강요했다. 멀리멀리 달리고 싶었다. 시간을 오래오래 달리고 싶었다. 오후 2시가 넘어서 햇살은 따갑기까지 했고 사람들은 모두 행복해 보였다. 페이스는 너무 늦지 않게 1km/7분 페.. 2022. 3. 23.
지금의 나는 누구 일까? 지금 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3월 6일 이후 2주간 암흑의 시간을 보냈다. 3월 8일 딸아이 친구의 아빠 별장에서 하루를 보내고 3월 9일 대통령 선거 휴일 이후에 무력감과 상실감 우울감에 2 동안 생활패턴이 무너져 버렸다. 매일 하던 운동도 칼 같이 지켰던 식단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고 살았다. 3월 8일 회사에서는 인사발령이 났다. 나와는 크게 관계 없는 인사발령이지만 회사의 방향을 알 수 있는 내용이라 심란했나 보다. 사모펀드 경영체제 이후 급격하게 젊어진 조직은 한치의 오차를 허용하지 않고 확실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중년의 아저씨들은 비슷한 감정 이었을것이다. 팀원이었던 후배가 아직은 한참 남았을 거 같은 후배가 몇 단계를 건너뛰고 승진을 했는데 축하의 인사를 건네기 어려웠다. 그냥 맘을 비우고 다녀야.. 2022.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