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 친절한 숙소1 태안가족여행 1일차-만리포 호텔 지금까지 맛보지 못했던 생선구이를 맛보고 20여분을 더 달려 숙소에 도착했다. 만리포 해변에 숙소를 잡았는데 바닷가 바로 옆에 있는 만리포 호텔이 그 주인공이다. 여름 한철 장사를 하는 곳이다 보니 시설이 아주 좋은 혹은 하주 유니크한 그런 호텔은 찾기가 쉽지 않았다. 만리포 호텔도 말이 호텔이지 오래된 모텔 같은 곳이다. 대학 때 친한 친구들과 만리포로 1박 2일로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모습을 기억하기가 어려웠다. 너무나 변해버린 시간에 당황 스러울 정도였다. 민박 같은 가정집 같은 곳에서 묶었던 우리였는데 지금은 그런곳이 단 한 곳도 없다. 도로는 깨끗하게 정리되어 어디든 차로 편하게 이동이 가능했고 많은 숙소들이 피서철 손님들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얀색으로 옷은 입은 만리포 .. 2022.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