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미식가1 태안 가족여행-1일차 / 인생 최고 생선구이 집 "미식가" 매일 15만 명 이상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뉴스 메인을 장식하고 있다. 봄이 오는 이 좋은 시기에 몸과 마음이 위축되어 있기만 했다. 항상 이맘 때쯤 여행을 가거나 바람을 쐬러 갔었는데 코로나 1-2년 동안 맘 편히 어디를 다니지 못했다. 딸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 학원도 많아지고 예전 같지 않은 딸아이와 함께 다니기 쉽지 않았다. 이제 봄 방학도 끝나가고 예전처럼 활기차게 지내야지 하는 생각에 이틀전 와이프에게 얘기하고 바로 여행을 준비했다. 내 직업이 직업인지라 여행의 준비는 항상 나의 몫. 짧은 시간에 준비를 마치고 오후 반차를 내고 3시경 태안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차 안의 분위기는 싸늘하기만 하다. 여행의 기대와 설렘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오후 2시 중학교 2년이 되는 딸아이의 반편성 발표.. 2022.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