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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살뜰

갤럭시 S22 울트라 구매기-와이프 스마트폰 교체기

by 열정의 마라토너 2022. 2. 18.



이제는 냉장고 가격보다
비싼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는 시대가 되었다.
고가의 스마트폰을 쓰는 것에
전혀 거부감이 없는 세상이다.
그만큼 신기술 혹은 마케팅의
고도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정설이 되어버린
스마트폰 교체주기 2년 공식
바꾸지 않아도 되는데 2년 썼으니 오래 썼구나.
이제 폰을 교체할 때 라며
스스로를 설득하고 소비욕구를 끌어올린다.

신제품은 모든 사람들에게
구매욕구를 발생시킨다.
남들이 가지지 못한 기술을 사용하고
더 나은 제품을 쓰는 만족감을 위해.
하지만 2 달이면 신기루처럼 없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는 이루어진다.

신기하게도 2년 교체시기에 맞춰
와이프의 스마트폰은 배터리 소모가 빨라지고
지문인식도 잘 안된다고 한다.
뭐 그리 급한 용무 때문에 지문인식이
빨리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스마트폰 사용에 불편을 느끼고 있어서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 S22 울트라를 보게 되었다.

지금 와이프의 S20울트라 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노트에 들어가던 펜을 적용시키고
카메라의 성능을 향상해 야간 촬영과
AI 기능이 추가되어 사진을 많이 찍는
사용자들은 만족스러울 듯하다.

하지만 누가 공짜를 주는 것도 아니고
가격을 고민 안 할 수가 없다.
더군다나 와이프가 선호라는 제품은
오직 삼성닷컴 판매 전용 제품인 1TB 제품이다.

판매가-1,749,000원
삼성카드 10% 청구할인 시-1,574,100
삼성전자 포인트-4만
그 외 부가적인 서비스

기존 S20울트라 중고 판매-50만 원
(기스없이 깨끗이 사용한 A+급)
삼성전자 포인트와 부가혜택으로 74000원 해결
그럼 1,000,000원 실구매가가 된다.
그럼 현재 쓰고 있는 알뜰폰 요금제
카드할인으로 4천 원 내는 요금 계산해보면
2년 사용 기준 한 달 45,500원의 통신비 지출이 된다.
부가서비스의 현금화가 관건인데
이 부분을 잘 공략해 봐야겠다.

하지만 갤럭시 S22 울트라 1TB 제품은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이나 다른 곳에서는 구매할 수가 없다.
오로지 삼성닷컴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삼성플라자를 가도 전시되어 있는 제품이 없다.

2월 14일 조기 마감되어 품절이 되었고
이틀 뒤 오후 4시 30분경 잠깐 열려서
판매되었다가 다시 임시 품절
그리고 다시 오늘 오전에
5분에 한 번씩 새로고침을 하면서
삼성닷컴에 눈을 고정하고 있었다.
사전예약 구매하기 클릭하고 들어가면
다 되는데 배송일이 클릭이 되지 않아 다시 임시 품절

그렇게 몇 번을 반복하다
11시 20분경 스카이 블루 예약구매 성공
대단한 일을 해 낸 거처럼 기뻤다.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물건을 산거처럼.

기쁜 소식을 와이프에게 전했다.
하지만 배송은 4월 7일 이후라는 거.
반도체 물량이 부족해서 맘대로 만들지 못하는지
수량을 체크하면서 사전예약을 받는 듯했다.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2달가량 걸려서 받다니.
마케팅의 성공인지 진짜 제품의 성공인지
스마트폰을 받아봐야 알 거 같다.

왼쪽이 S22울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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