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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오늘의 식단-다이어트 9일차

by 열정의 마라토너 2022. 2. 20.

다이어트 9일 차

모두 다 늦잠을 자고 여유롭게 지내는
일요일 오전이다.
가족들 모두 어김없이 늦잠을 자고
정말 늦게 일어났다.
외식을 하기로 한집이 11시 오픈이라
부지런을 떨어야 하지만 늦잠을 선택했다.

외식 때문에 운동도 포기했는데.
외식 때문에 혼자 챙겨 먹기도 애매하다.
오전 해독주스 한잔을 마 시후
귤을 까먹으며 식구들이 일어나길 기다렸다.

거의 점심이 되어서야 일어나 배고프다고 난리를 친다.
가기로 한집은 어렵고
다른 선택으로 고깃집을 제안했더니
바로 접수를 받아준다.
사과 한 개씩을 먹고 준비를 시작했다.

가성비 좋은 소고기 집이라 점심시간 대기가 길었다.
점심시간이 끝나는 시간이 되어서야 식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3시가 넘어서 식사를 마쳤다.
이제 저녁은 못 먹고 의도치 않게
1일 1식이 되어 버렸다.
문제는 1식을 많이 먹었다는 게 함정이지만.

소고기 800g, 육회비빔밥, 갈비탕
난 탄수화물을 배제한 채 고기만 먹었다.
야채도 물론 함께 곁들이며.

고기를 먹고 커피까지 마시니 배가 꺼지질 않는다.
저녁을 먹기엔 무리
하지만 운동을 해서 소화가 되니
허기가 져서 잠을 잘 수 없을 거 같아
기존 다이어트 식으로 식사를 마무리했다.
탄수화물을 한 톨도 먹지 않았는데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

다만 머리 회전이 좀 안 되는 게 느껴진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사고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공부하는 학생 때 잘 먹어야 하고
밥을 꼭 챙겨 먹이려고 했던 엄마가 생각났다.

아침-해독주스, 사과
점심-소고기, 무 탄수화물
저녁-해독주스, 바나나 1개, 고구마 반개,
삶은 계란 1개, 아몬드 브리즈 1개

점심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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