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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오늘의 식단-다이어트 12일차(간헐적 단식)

by 열정의 마라토너 2022. 2. 23.

다이어트 12일차

어제저녁 예상치 못한 치과치료로
저녁을 건너뛰게 되었다.
운동까지 한 상황이라 허기가 몰려와
잠을 쉽게 이루기 어려웠다.
간신히 잠이 들고 새벽 6시경 잠을 깼다.
배고프면 일찍 일어날수 있구나..
허기진 배를 냉수로 한잔 채워주고
시원한 해독주스로 아침을 시작했다.
어제 치과치료의 통증이 아직 남아 있어
잇몸이 너무 아팠다.



공복시간은 갈수록 길어졌다.
삶은달걀이라도 먹을려고 했지만 씹는게 불편해서 그냥 패스 해 버렸다.
출근길이 힘들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우렁차게 들렸다.

치과치료로 의도치 않게
간헐적 단식을 하게 되었다.
18시간이면 되는데 24시간을 공복으로 버텨냈다.
인간의 신체는 경이롭다.
아님 내가 경이로운건가.

회사 후배의 점심식사 요청으로 사무실 근처 오징어/불고기 식당에서 점심을 했다.
물론 탄수화물은 1/2 만 섭취했다.



부족한 탄수화물의 영향인지 오후 4시가 되니
허기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도 군것질은 내 사전에 없다.
퇴근하고 운동 할 생각으로 식욕을 억제 했다.

하지만 내부적 가족들이 슬슬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핑계거리를 만들어서 저녁을 해결하려는 수작을.
결국 나의 퇴근길에 신전떡볶이가 당첨되었다.
모녀의 저녁을 포장을 해오고
허기진 배를 다이어트 식단으로 해결했다.
해독주스,미역국 한사발,계란후라이3개,닭가슴살
사진에 있는 고구마와 베지밀은
배가 불러서 패스했다.
운동을 하고 나니 지금은 허기가 돌기 시작한다.
오늘도 뿌듯한 다이어트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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