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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오늘의 식단-다이어트 19일차

by 열정의 마라토너 2022. 3. 2.

다이어트 식단 16일 차

삼일절 휴일의 여파인지 운동의 여파인지
알람을 끄고 잠들고 말았다.
정신을 차리고 기상을 하니 예상 기상시간보다
20분이 훌쩍 지나 있었다.
늦지는 않았지만 아침에 해야 하는 것들을 하기에는
애매한 시간이었다.
시원한 냉수로 잠을 깨고 잠시 고민에 빠졌다.
해독주스를 만들어야 하는데
미리 준비를 하지 않았는데.
여기서 더 늦으면 지옥철에 진을 빼야 하는데..

아쉽지만 아침 해독주스를 패스해야 했다.
어제저녁 다이어트 식단을 늦게 먹어서 인지
허기가 덜 하긴 하다.
출근 준비를 마치고 자고 있는 와이프와 딸아이에게
인사를 하고 출근길을 나섰다.
먹던걸 안 먹어서 인지 허전 하긴 하다.

코로나로 한가한 업무에 휴일까지 겹쳐
쉬는 날이 더 많아진 느낌이다.
오전 시간은 빨리도 가고 점심시간은 더디게 온다.
오늘도 점심을 동기와 함께 했다.
해장국으로 점심을 정했다.
해장국의 내용물을 먼저 먹는다.
그럼 포만감이 올라온다.
그런 다음 공깃밥의 1/2만을 해장국에 말아먹는다.
한 숟가락에 깍두기를 하나를 먹어서
야채 섭취를 늘린다.
포만감이 절정이다.



깍두기를 많이 먹어서 인지
소화가 잘 되어 트림이 잘도 나온다.
잘 먹었다는 신호를 수시로 내면서
책상에서 오후 시간을 보냈다.
퇴근시간 무렵 약간의 허기가 생겼다.
미칠정도는 아니다.
이 정도는 이제 아무것도 아닌 게 되었다.

저녁은 운동 후에 먹기로 하고
서둘러 운동을 다녀왔다.
목표했던 거리를 채우고 땀을 흠뻑 빼고 나니
허기가 몰려온다.
오늘은 미역국 고구마 계란 프라이 4개
10시가 되어서야 저녁을 마쳤다.
너무 늦은 시간이긴 하지만
최소의 칼로리로 식단을 지켰다.



내일 아침 몸무게가 50kg대 진입이 가능할까..

아침-공복
점심-해장국 탄수화물 1/2
저녁-미역국 한 사발, 고구마, 계란 프라이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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