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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오늘의 식단-다이어트 23일차/주말은 항상 고비다.

by 열정의 마라토너 2022. 3. 6.

다이어트 20일 차.

어제저녁 다이어트 식단으로 멍게비빔밥으로
이른 시간에 저녁을 먹었다.
기존의 미역국 한 사발, 고구마, 계란 프라이,
닭가슴 같은 패턴을 버리고
제철음식을 먹은 결과는 혹독한 시련을 가져왔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야채와 멍게 위주로
비빔밥을 만들었는데.
기존의 먹은 양에 한참이 부족했는지
잠자리에 들기 전부터 허기가 밀려왔다.

빨리 잠들면 괜찮을 거라 생각하고 잠자리에 들었지만
좀처럼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시간을 자꾸 흘러가고 배고픔과의 사투가 계속됐다.
새벽 1시가 안 되어서 침대를 나와
바나나와 호두 땅콩을 먹고 허기를 달랬다.
퍽퍽함을 미숫가루 작은 팩 우유로 마시고
한참이 되어서야 잠이 들 수 있었다.
라면의 유혹을 견뎌내다니 나를 칭찬한다.

간밤에 배고픔과의 사투가 있었지만 아침엔 어김없이
해독주스와 사과로 시작했다.
한가로운 일요일 점심은 순부 두를 하시겠다고는
와이프의 메뉴에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다이어트 식단으로 안 먹겠다고 하면
잔소리가 날아올 것이고
나트륨으로 잠들었던 식욕을 깨우면
앞으로가 힘들 것이고
가정의 평화를 지켜야 다이어트도 할 수 있을 테니
일단 먹기로 했다.
물론 탄수화물은 현미 잡곡밥 1/2만 식사했다.



집안일을 돕고 오후 운동을 다녀왔다.
어제보다 더 강한 강도의 운동이 되어서
몸이 힘들었다.
얼마 전부터 면이 엄청 당기긴 하는데
꾹 참고 기존의 다이어트 식으로 식사를 했다.
어젯밤처럼 밤에 배고픔에
잠을 설치는 일이 없도록 충분히 먹었다.
해독주스,계란 프라이 3개, 큐브 닭가슴살,
고구마 1개, 베지밀 1개
운동의 강도가 더 강해지고 운동 습관이 완전히 잡히면
식단 관리는 풀어도 된다.
아직 한 달 정도는 더 있어야 할 듯하다.
누군가 그랬다.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운동합니다."



아침-해독주스, 사과 반개
점심-순 부두, 탄수화물 1/2
저녁-계란 프라이 3, 닭가슴살, 고구마 1개,
베지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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