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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맛집32

태안 가족여행 2일차-뜻밖의 발견 멜로우 데이즈 가족여행 2일 차 맛있는 아점을 먹고 안면암에서 가벼운 산책을 하고 나니 관습법처럼 커피를 찾게 되었다. 보령 해저 터널을 지나 상화원에 가서 여유 있는 시간을 가지며 커피를 마시려 했는데 와이프가 안면도 수목원도 패스했고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근처에서 커피타임을 갖자고 제의했다. 시간적 여유가 많으니 그러자고 하는 찰나 내 눈에 커피집 상호가 들어왔다. 좌회전을 해야 했지만 무리하지 않고 옆으로 차를 대고 급 검색으로 검증에 들어갔다. 어라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는 곳인데. 2번의 검색 없이 바로 차를 돌려 들어간 곳이 멜로우 데이즈 충남 태안군 고남면 안면대로 4269-11 멜로우데이즈 커피와 디저트로 괜찮은 곳이라 했는데 기대 이상의 커피와 디저트였다. 쓴맛 없이 부드럽게 넘어가는 커피가 좋았고 에.. 2022. 2. 28.
태안가족여행 2일차-길목식당 인생 짬뽕? 인생 탕수육? 태안 가족여행 2일 차 어제저녁 딸아이와 부루마블을 2시간을 한 후에 잘 수가 있었다. 아이가 어렸을 땐 집에 있는 보드게임을 하나씩 다 해야 내 일을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집에 보드게임이 없는 게 없다. 그러던 아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게임의 요청이 줄어들었다. 유튜브 TV 등 영상에 더 많은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서부터.. 도대체 언제 적 부루마블인가. 그래도 딸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했다. 절대 봐주지 않고. 그래서 온 나라를 내가 다 접수하고 게임들 끝낼 수 있었다. 운전을 해서인지 여행에 신경을 많이 써서인지 아니면 블루마블에 너무 집중해서인지 너무 피곤해서 TV 소리도 듣지 못하고 잠이 들었다. 잠들기 전에 가족들에게 신신당부를 했다. "내일 가는 곳에서 맛있는 식사.. 2022. 2. 28.
태안 가족여행-1일차 / 인생 최고 생선구이 집 "미식가" 매일 15만 명 이상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뉴스 메인을 장식하고 있다. 봄이 오는 이 좋은 시기에 몸과 마음이 위축되어 있기만 했다. 항상 이맘 때쯤 여행을 가거나 바람을 쐬러 갔었는데 코로나 1-2년 동안 맘 편히 어디를 다니지 못했다. 딸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 학원도 많아지고 예전 같지 않은 딸아이와 함께 다니기 쉽지 않았다. 이제 봄 방학도 끝나가고 예전처럼 활기차게 지내야지 하는 생각에 이틀전 와이프에게 얘기하고 바로 여행을 준비했다. 내 직업이 직업인지라 여행의 준비는 항상 나의 몫. 짧은 시간에 준비를 마치고 오후 반차를 내고 3시경 태안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차 안의 분위기는 싸늘하기만 하다. 여행의 기대와 설렘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오후 2시 중학교 2년이 되는 딸아이의 반편성 발표.. 2022. 2. 28.
계절향기-연어덮밥 잘하는 일식 집 와이프는 연어를 참 좋아한다. 회집을 가거나 회를 먹을 일이 있다면 연어가 있는 메뉴를 선호한다. 뉴질랜드 캠핑카 여행때 뉴질랜드 연어를 사줬는데 최고의 연어라며 극찬을 했고 돌아오는 오클랜드 공항에서도 진공팩 세트를 사 와서 아껴 아껴 먹었던 기억이 있다. 연어에 대한 사랑이 어느 날 맛집 발견의 시발점이 되어 계절 향기라는 일식집을 찾아냈다. 계절향기 인천 계양구 계양문화로 21 2층 나에게 몇번을 얘기했는지 정말 맛있다며 적극 추천을 했었다. 사실 일식에 대한 호불호가 있어서 그다지 선호하는 편은 아니어서 와이프의 침 튀기는 극찬에도 시큰둥 했었다. 그러던 중 토요일에 오픈런으로 식사를 했다. 나의 음식에 대한 지론은 제철 재료를 가지고 만들고 가장 싱싱한 상태에서 바로 요리한 음식을 먹어야 맛있다.. 2022. 2. 24.